해외동향
[호주]호주 옥외광고 업계 향후 4년간 연평균 9% 성장 예상
[그림 ] 향후 4년간 옥외광고업계 매출 예측(출처: Outdoor Media Association)
호주 옥외광고 업계는 향후 4년간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PwC에서 내놓은 보수적 예측보다 늘어난 이 예상은 업계의 지속적 투자, 새로운 효과 측정 플랫폼 MOVE 2.0 출시 및 프로그래매틱 구매의 성장과 같은 내용을 반영했다.
2022년 옥외광고 업계의 순 매출은 10억 6,050만 달러(한화 약 9,310 억 원)로 2021년의 8억 3,110만 달러(한화 약 7,293억 원)보다 27.6%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순 매출은 3억 2,970만 달러(한화 약 2,893억 원)로, 2021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22년 4분기 매출이 코로나 이전 시기인 2019년 4분기 매출보다 4.1% 높다는 부분이다. 이는 코로나 유행 이전의 같은 기간 수익을 초과한 첫 분기이다. 누적 순 매출 가운데 디지털 비중은 작년 동기 58.9% 보다 증가한 64.1%를 기록했다. OMA CEO인 Charmaine Moldrich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고객과 혁신에 초점을 맞춘 업계는 옥외광고 거래와 효과 측정을 돕는 MOVE 2.0과 같은 도구를 개발해 왔습니다. 업계는 2024년에 출시될 더욱 세분화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는 MOVE2.0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업계는 올해 Impression Multiplier 출시를 필두로 프로그래매틱과 자동화로 발을 넓혀갈 것입니다. 2022년 협회는 옥외광고 캠페인 계획과 구매를 용이하게 만드는 도구를 출시했습니다. 여기엔 캠페인 영향력을 측정하기 위해 주목도를 넘는 질적 지표인 뉴로 임펙트 팩터(Neuro Impact Factor: NIF)도 포함됩니다. 이런 이니셔티브는 협회의 신규회원사 증가에 기여해, 업계 100%를 대표하는 단체로 발돋움 하는 기반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