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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메일침프(Mailchimp) 호주에서 첫 캠페인 시작

조회수 : 611 출처 : Outdoor Media Association 저자 : 이금종 해외통신원

이메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일침프(Mailchip)가 호주 광고 시장에서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했다. 흥미로운 점은 디지털 브랜드인 메일침프가 오직 옥외광고만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호주에게, 메일침프로부터’ (To: Australia From: Mailchimp)로 불리는 본 캠페인은 메일침프의 내부 광고대행사인 윙크 크리에이티브(Wink Creative)와 미디어 대행사인 PHD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시드니와 멜버른 지역 66개의 고정형 옥외광고와 디지털 사이니지에 배치되었다.


모든 광고 상단에는 탐색창 및 수신자 필드와 같이 이메일 솔루션에 포함되는 요소들을 배치하고 있으며, 캠페인 맥락에 맞게 ‘To: Sydeny’ 또는 ‘To: Melbourne’과 같은 맞춤형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메일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자신들이 추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한 것이다.


옥외광고만을 활용한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역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대형 옥외광고, 벽광고, 연속된 광고판, 가로시설물 광고, 소형 디지털 옥외광고, 트램 래핑광고 등을 활용하고 있다. “한계가 없는 당신의 투자 수익률처럼 우리 광고도 이렇게 높이 있지요와 같은 흥미로운 메시지 역시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역할을 한다 (사진 1).


호주 옥외광고 협회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20241분기 업계의 순 매출은 28,76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옥외광고 매출 비율이 74.1%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3% 이상 증가했다. 메일침프의 캠페인이 보여준 것처럼 옥외광고는 디지털과 고정형 광고를 함께 활용할 수 있고, 맥락적 요소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시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전통적 광고 매체의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감소 속에서 호주 옥외광고 업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이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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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메일침프 벽면 광고 (출처: Outdoor Media Association)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