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461M 높이에서 옥외광고를 하다 _ 베트남 호치민 Land Mark 81
461M 높이에서 옥외광고를 하다 _ 베트남 호치민 Land Mark 81
호치민은 베트남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일몰 후 호치민 중심지역은 다양한 건물들과 광고판이 발산하는 불빛들로 가득해진다.
사진 1-호치민의 야경(출처: VN Express)
호치민에는 많은 고층빌딩이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호치민 가장 높은 빌딩인 “Land Mark 81”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Land Mark 81은 호치민 빈홈 센트럴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고층 건물로 높이가 461M에 이른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복합 쇼핑몰이 위치해 있어 방문객의 숫자도 높다.
사진 2-Land Mark 81의 모습(출처:quangcaongoaitroi)
이 건물은 밤이 되면, 건물 전체가 옥외광고판으로 변한다. 광고적인 측면에서 Land Mark 81은 3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1) 건물의 꼭대기 부분 (2) 꼭대기부분에서부터 메인광고가 노출되는 부분 (3) 메인광고의 내용에 따라 LED 조명이 변하는 건물의 몸통부분이다. (사진 3 참조)
사진3 - Land Mark 81의 광고 구역(출처: quangcaongoaitroi)
Land Mark 81 옥외광고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호치민 시내에서 가장 높은 옥외광고 건물이다.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본 건물의 높이는 461M이다. 한국 잠실에 위치한 “롯데타워”의 높이가 555M로 롯데타워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지만, 호치민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이다. 그렇기에, 호치민 시내나 강가주변에서는 Land Mark 81의 광고가 눈에 들어온다. (사진 4 ~ 6 참조).
사진 4-1군에서 외곽지역에서 바라본 건물 (출처: 직접촬영)
사진 5-2군에서 바라본 건물 (출처: 직접촬영)
사진 6-1군 낮에 본 건물 (출처: 직접촬영)
둘째,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호치민 1군에 위치해 있다. 호치민 1군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빈홈 센트럴 타워이며, Land Mark 81은 그곳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에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계획이 있다면, Land Mark 81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광고에 비하여 높게 측정되어 있다. 가격정보는 다음과 같다. 1주일 1,000,000,000 VND 및 3일 700,000,000 VND이다. 이는 한국돈으로 대략 1주일에 5,000만원 그리고 3일에 350만원으로 환산할 수 있다. 그렇기에 베트남에서도 대기업위주로 Land Mark 81에 광고를 하고 있다.
사진 7-베트남 VP Bank 광고 사진(출처: quangcaongoaitroi)
사진 8-하이네켄 광고 사진(출처: quangcaongoaitroi)
비용적인 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옥외광고 방법은 아니지만, 베트남 호치민의 가장 높은 빌딩에 광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