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영국]Dentsu UK의 LGBTQ+ Pride 연대 캠페인
출처: Den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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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의 글로벌 광고 대행사 Dentsu UK는 런던의 LGBT+를 위한 프라이드(Pride)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6월 영국 전역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DOOH 캠페인 'Dentsu & Friends'를 공개했다. Dentsu는 OOH 광고 리더인 Clear Channel UK와 JCDecaux UK와 협력하여 'Dentsu & Friends' 프라이드 플래그를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광고 공간을 확보했다.
이 캠페인은 무지개 깃발 아래에서 혐오에 맞서 단일 메시지를 전달하는 브랜드의 동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들이 통합되어 프라이드 행사를 진행하는 한 달 동안 발언권을 놓고 경쟁하기보다는 공유된 지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국 캠페인의 중요 메시지는 'Pride is a protest'로, 프라이드가 단순한 파티가 아니며, 최근 몇 년 동안 LGBTQ+ 커뮤니티, 특히 트랜스 남성 및 여성, 그리고 논 바이너리(non-binary)의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다.
Dentsu와 함께 입장을 표명하는 브랜드로는 IKEA, HEINEKEN UK, Santander, Lotame, Co-Op, Mastercard, SAGA 및 LNER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브랜드는 LGBTQ+ 운동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도록 권장되며, Dentsu는 가장 높은 수준의 브랜드 기부금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캠페인은 Dentsu Italy의 2021년 오리지널 협업 프라이드 캠페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Dentsu는 이 새로운 캠페인을 지역의 여러 시장에서 진행함으로써 EMEA 전역에서 지원을 모으고 있다.
Dentsu UK&I CEO인 Angela Tangas는 본 캠페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양성은 브랜드, 비즈니스 및 사회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성장, 혁신 및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전략적 필수 요소입니다. Dentsu는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로서 일상생활에 모든 차원의 포용성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람들이 직장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드러내고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 뿐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소비자, 고객 및 직원과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하도록 지원합니다.'
올해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의 일환으로 Dentsu EMEA는 LGBTQ+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가시화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Visible Voices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편 영화는 LGBTQ+ 커뮤니티에 속한 네 명의 Dentsu 직원의 삶과 현재의 정치적 및 사회적 환경을 탐색하면서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Pride is a protest'라는 네러티브를 이어가는 이 작품은 회사가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 중 일부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민간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통한 성전환 의료 서비스(gender transition care)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