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벤 앤 제리 아이스크림 입힌 버스 정류장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 앤 제리(Ben and Jerry)의 새로운 선데이(Sundae) 출시를 기념하는 버스 정류장 옥외광고가 눈과 코를 자극하고 있다. 호주 JC데코에서 기획한 이 캠페인은 호주 최대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본다이 지역의 버스 정류장을 거대한 선데이 아이스크림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선데이 제품의 향기를 체험하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캐러멜 향을 분사하는 디스펜서 버튼을 장착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본다이 비치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은 벤 앤 제리 본다이 비치 지점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캠페인을 즉각적인 구매로 연결하는 옥외광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JC데코의 크리에이티브 설루션 책임자인 라마 페린(Lama Perrin)씨는 “정류장 설치 후 이미 2,450명 이상의 사람이 캐러멜 향기 디스펜서 버튼을 누르며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휴양지 해변의 분위기에 무더운 날씨가 더해지면서 충동적 구매 비율이 높은 아이스크림에 대한 구매 욕구를 시각과 후각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벤 앤 제리 아이스크림은 해외에서도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위한 흥미로운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한 바 있다.
그림 . 밴 앤 제리 선데이 버스 정류장 광고(출처: JCDecaux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