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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의 외식 문화와 배달 서비스 옥외광고

조회수 : 852 출처 : 개인 조사 및 베트남 배달의 민족 공식 홈페이지 저자 : 임재환 해외통신원

베트남의 아침은 바쁘게 움직인다. 통상적으로 아침 7시에 시작하는 학교와 8시에 시작되는 직장 등으로 인하여 하루의 일과가아침 일찍 시작한다. 그렇기에 집에서 아침 식사를 조리해 먹기보다는 외식을 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또한, 베트남은 여성의 경제 참여율이 높은 국가인데, 영국의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미스트(Economist)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성의 노동참여율이 전세계 평균인 65.1%보다 14% 높은 79%에 달한다. 이는 앞서 이야기한 하루 일과를 일찍 시작하는 요인과 더불어 남성과 여성이 모두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때문에 외식수요가 높아지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달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고있으며 대표적으로 그랩(Grab)을 들 수 있다. 그랩(Grab)이 발표한 '2022 동남아시아 식품 및 상품 배달 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 인구 10명 중 7명이 배달 서비스를 팬데믹 이후 생활의 필수 활동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랩(Grab) 이외에도 쇼피푸드가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3위는 한국기업인 배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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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배달의 민족 광고(출처: 공식사이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시장인 만큼, 광고 마케팅 또한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옥외광고도 마찬가지이다. 배달서비스 회사들의 옥외광고 방법은 이동수단에 자신들의 상표 부착 또는 빌보드를 이용한 광고가 주를 이르고 있다. 이동수단을 통한 옥외광고에는 대다수가 오토바이를 통한 광고이며 배달원들은 의류 및 헬멧에도 상표를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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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 주문을 기다리는 배달기사들(현지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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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 배달중인 기사(현지촬영)

베트남 국민들의 생활방식을 제대로 파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어떠한 방식으로 옥외광고를 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것 같다.

담당부서 : 연구조사부 연락처 : 02 · 3274 · 2825 이메일 : chokh39@lof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