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광고는 경제 성장, 고용 창출 및 혁신의 동력 – 델로이트 보고서
델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Deloitte Access Economics) 보고서는 광고가 호주의 경제 성장, 고용 창출 및 혁신을 주도하는 주요 요소 가운데 하나임을 밝혀냈다.
- 2022년 호주 GDP의 2.1%에 해당하는 530억 달러의 경제효과 유발.
- 2014년 이후로 경제효과가 약 12% (130억 달러) 증가.
- 고용 창출의 주요 동력으로 15만 3,400명의 호주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5% 증가.
- 광고는 브랜드 목적을 알리고, 교육하고,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호주에서 180억 달러가 광고에 사용됐는데, 1인당 GDP 대비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광고는 보답한다”(Advertising Pays)라는 제목의 델로이트 보고서는 2016년 호주 광고협회(Advertising Council of Australia), 호주 광고주 협회(Australian Association of National Advertisers), 호주 미디어 연맹(Media Federation of Australia)의 의뢰로 초판이 발행되었고, 이번 제2판은 최신 정보를 추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광고의 경제 유발효과는 2022년에 숙박 및 음식 서비스 산업(470억 달러) 및 2018년 통신 산업(520억 달러)보다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적고 있다. 호주 광고주협회 대표 조시 폴크스(Josh Faulks) 씨는 광고의 경제효과에 대해 아래와 같이 평가했다.
“광고는 종종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간과되곤 하지만, 530억 달러라는 엄청난 기여를 한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는 1인당 GDP에서 다른 많은 국가를 앞지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했다. 번영하는 호주 경제에서 광고 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고용 창출과 관련해 보고서는 광고 산업이 85,917명의 직접고용과 67,465명의 간접 고용 효과가 있음을 밝혔고, 광고를 수익원으로 하는 산업에 종사하는 91,500명의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2015년 이후 노동 시장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고용 규모는 광고계에 5명이 직접 고용될 때, 공급망을 통해 광고에 자원을 제공하는 업종 및 분야에서 4명이 추가로 고용된다는 의미라고 적고 있다. 직접 고용 규모는 2016년 조사 이후로 약 3만 명이 증가해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산업 평균 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